영암군이 2050 탄소중립 실현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 지원에 나섰다.

이번에 지원하는 전기이륜차는 일반 17대, 우선순위 3대, 배달용 3대 등 총 23대이다. 최대 지원액은 유형과 규모, 성능에 따라 경형 140만원, 소형 230만원, 중형·기타 270만원, 대형 300만원으로 차등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영암군민인 16세 이상 개인과 개인사업자, 법인이다. 대상자 선정은 차량 출고·등록 순서대로 이뤄진다.

전기이륜차를 구매하려면 제작·판매사에 방문해 계약을 체결한 뒤 지원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후 판매사에서 보조금 신청 절차를 대행한다.

신청 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영암군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또는 기후변화대응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기이륜차 등 친환경 차량 보급 사업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