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서호면 농식품 생산업체 산골정이 ‘2024 1차 전남 우수 농식품 품평회’에서 국내외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2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1일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품평회는 전라남도 등 6개 기관이 주최하고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했다. 품평회에는 지역 농·수산 식품과 바이오 소재 분야의 106개 기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품평회에서 산골정은 어육된장·간장, 무화과·도라지청 등 자연의 맛을 살린 가공품을 전시했고, 시식회에서 국내외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평가와 함께 구매 약속을 받아냈다. 특히 중국 바이어와는 2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맺는 성과를 거뒀다.

배재희 산골정 대표는 “정성 들여 만든 상품이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 영암군을 대표하는 먹거리를 만든다는 자부심으로 앞으로도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아울러 이번 농식품 전시와 업무협약을 도와준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