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2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치안, 교통, 안전 등 지역사회 내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검증된 스마트 솔루션을 신속히 보급하는 것이 목적이다.

전국 10개 지자체와 함께 공모에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25억 원 규모로 내년 6월까지 완료 계획이다.

군은 영암·삼호읍, 덕진·군서·학산면을 대상으로 안전·교통·관광 분야의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CCTV가 장착된 스마트폴, 실시간 대중교통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버스승강장, 교통약자를 위한 스마트횡단보도 등을 설치한다. 이는 2020년 구축된 스마트 통합플랫폼과 연계돼 운영될 계획이다.

우승희 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영암군이 한 단계 도약할 기회를 얻게 됐다”며 “첨단 기술을 활용해 영암군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