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3일부터 5일까지 군청에서 ‘2024년 상반기 군정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우승희 영암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올해 1월 ‘2024년 군정 주요업무 시행계획 보고회’에서 제시된 사업들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였다.

보고회에서는 민선 8기 공약사업 111건, 공모사업 57건, 주요 업무 289건 등 총 457건의 사업 현황이 논의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순환경제 모델 구축, 농가 소득중심 농업정책 개발, 월출산 천황사권역 관광개발사업, 월출산 국립공원박람회 개최, 영암읍 대동공장 문화재생사업, 한옥박람회 개최, 여성친화도시 운영 방안 모색 등이 다뤄졌다.

이 외에도 제도권 밖 사회적 약자 통합 관리 및 지원책, 각종 주거단지 및 군민의 광장 조성 등도 거론됐다.

영암군은 신속한 사업 진행을 위해 사업별 문제점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2025~2026년 예정된 사업들도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여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우승희 군수는 “지역순환경제 모델 구축을 기초로 각 부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지역 내 생산, 소비, 일자리 창출 등 지역순환경제 확립이 지역상권 활성화의 열쇠”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