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청년 사업가 지원을 위해 영암읍 내 빈 상가를 활용한 음식점 창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6월 19일까지 창업에 참여할 청년 2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영암군의 먹거리 콘텐츠 육성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파스타, 쌀국수, 굴비정식 등 다양한 메뉴의 음식점 창업을 지원한다.

선정된 청년 창업주에게는 업소당 최대 5,000만 원의 상가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해 초기 투자 부담을 경감시키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지원 자격은 신청일 기준 19세에서 49세까지의 청년이며, 외식 관련 국가자격증 소지자, 외식 관련 학과 졸업자, 외식 창업 관련 교육 이수자는 우선 선발한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영암군 먹거리위생팀을 직접 방문하여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가진 지원자를 선정해 ‘청년 외식업 창업아카데미’를 통해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지원을 제공하고, 이들을 영암 대표 음식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적합한 창업 아이템을 가진 청년에게 성공적인 외식업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영암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