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오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 상설트랙에서 ‘2024 영암군 코리아 슈퍼바이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스피드와 열정이 가득한 무대로 모터스포츠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페스티벌은 28일과 29일 이틀간 진행되는 ‘모터사이클 브랜드 페스티벌’과 30일 열리는 ‘코리아 트로페오 GP’로 구성된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대만, 일본,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에서 온 슈퍼바이크 라이더들이 참가해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모터사이클 브랜드 페스티벌은 배기량 600cc 이상의 경기인 두카티·피렐리 대회와 400cc 이상의 KTM 대회 등 총 3개 클래스로 진행된다.

코리아 트로페오 GP는 배기량별로 최대 14랩을 가장 빠르게 완주하는 방식으로 순위를 가린다.

영암군은 전 대회 관람객 무료입장을 비롯해 영암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부스와 프로라이더 사인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아울러 선수 5명당 1명씩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선도 주행 및 추월금지 관리 등 안전 교육을 실시해 안전하고 원활한 대회 진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 활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대규모 모터스포츠 축제를 유치하겠다”며 “스포츠 관광 도시 영암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