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가금농가 현안 논의… 군, 정책 반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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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가금농가 현안 논의… 군, 정책 반영 검토
거리제한·사육환경 등 현안
방역여건 조성 필요성 논의
  • 입력 : 2026. 09.15(화) 14:44
  • 선호성 기자

영암지역 가금농가들이 축사 거리제한과 사육환경, 방역 과정의 경영상 어려움 등 현안을 놓고 영암군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자체적으로 개선하거나 지원할 수 있는 사항은 관련 정책·사업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법령·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안은 관계기관에 건의할 계획이다.

영암군은 지난 10일 영암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가금농가와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가금농가와 군 축산과 관계자 등은 축사 거리제한, 사육환경·사육밀도, 계열사 관련 문제, 방역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는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대비한 차단방역과 함께 농가의 경영상 어려움과 불편사항, 현장 여건에 맞는 제도 개선 필요성도 논의됐다.

군은 농가에 방역수칙 준수만 요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농가가 실제로 방역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올해는 오리농가를 직접 찾아 축사·사육 현황과 방역 여건을 점검했다.

군은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해 자체적으로 개선·지원 가능한 내용은 정책·사업에 반영하는 방안을 살피고, 법령이나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관계기관에 건의할 방침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은 농가에 수칙 준수만 요구해서는 부족하다”며 “농가가 제대로 방역할 수 있는 여건을 함께 만들고, 방역과 환경을 지키면서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방안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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