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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전남형 만원주택’ 2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영암읍 남풍리에 도비 150억 원을 투입해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 50호가 건립된다.
전남도는 지난 2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영암군을 포함해 곡성, 장흥, 강진 등 4개 군을 ‘전남형 만원주택’ 2차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3일 발표했다. 영암군은 이를 다음날인 4일 별도 보도자료를 통해 알렸다.
‘전남형 만원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보증금 없이 월 1만원의 임대료로 주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혼부부는 전용면적 84㎡(약 25.4평) 이하, 청년은 60㎡(약 18.1평) 이하 규모의 주택에서 청년은 최장 6년, 신혼부부는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4개 군에는 각 50호씩 주택이 공급된다. 곡성군과 장흥군은 자체 예산을 투입해 추가 주택을 건립할 예정이지만, 영암군은 추가 건립 계획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개발공사가 건립과 운영·관리를 모두 담당한다.
영암군이 선정된 배경으로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영암읍 콤팩트시티 조성사업 추진’이 제시됐다. 영암군은 이러한 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청년 일자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주택 부지를 확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26년 착수해 2028년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2035년까지 도내 16개 군에 총 1,000호의 만원주택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2차 선정으로 1차(210호)와 2차(207호)를 합쳐 총 417호가 확정됐다.
한편, 지난해 1차 사업으로 선정된 진도군은 올해 3월 착공했으며, 고흥군은 6월, 보성군과 신안군은 10월에 순차적으로 착공할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지역 청년 일자리를 뒷받침하는 주거지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주택 건립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전라남도, 전남개발공사 등과 협력해 군 관리계획변경 등 사전 행정절차 이행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09.29(화)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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