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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동부지역 농업인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추진 중인 ‘농기계 임대 동부사업소’가 오는 9월 운영을 목표로 신축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착공한 이 사업소는 현재 기초토목공사 단계에 있으며, 금정면 와운리 부지에 연면적 619㎡ 규모로 건설된다. 농기계 보관창고, 정비동, 사무동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기계임대 신규사업소 설치’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포함해 총 9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그동안 영암 동부권 농업인들은 농기계를 임대하기 위해 덕진본점까지 이동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급커브와 급경사 구간이 있는 지방도 제819호선을 통행해야 했고, 농기계의 저속 운행과 넓은 차폭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컸다.
영암군은 동부사업소가 운영되면 이러한 위험과 불편을 해소하고, 금정면과 신북면 등 동부지역 농가의 일손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 특산물인 대봉감 농사에 필요한 농기계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동부사업소에는 목재파쇄기, 승용예초기 등 약 20종, 150여 대의 농기계가 배치·운영될 예정이다. 이는 동부권 농업 현실에 맞게 선정된 기종들이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동부권 농업인의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권역 특성에 맞는 농기계 임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사로 인한 불편을 양해해 주시길 바라며, 농업 경쟁력 강화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09.29(화)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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