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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입국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약 1,600명을 대상으로 생필품과 의약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계절근로자제도는 농번기에 단기간 외국 인력을 활용하는 제도로, 전남지역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들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사회단체들과 협력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4월에는 생필품을, 8월에는 의약품을 각각 제공할 예정이다. 생필품은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서 지원하며, 의약품은 전남도의사회 의료봉사단이 담당한다.
지원 품목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생필품은 샴푸, 비누, 치약, 칫솔, 세제 등 1,100세트(6,400만 원 상당)이며, 의약품은 소화제, 진통제, 감기약, 구충제, 알러지약 등 500세트(1,000만 원 상당)다.
물품 배분 체계도 구축됐다. 전남도의사회에서 물품을 공급하면 각 시군에서 수령해 계절근로자에게 직접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물품 운송과 배분 작업에는 동신대학교 학생 3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지역사회 연계를 강화한다.
김현미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09.29(화) 07:34














계절근로자 병원비에 동료·군민 힘 보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