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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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 확정
2030년까지 온실가스 45% 감축
농축산 부문 배출 비중 41.7% 차지
6개 부문 47개 세부 사업 마련
  • 입력 : 2025. 04.29(화) 16:48
  • 선호성 기자

영암군이 지난 18일 군청에서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 위원회’를 개최하고 ‘영암군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계획안은 ‘넷 제로를 실현하는 녹색도시, 청정 영암’을 비전으로 삼고,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발생량의 45%를 2030년까지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했다.

영암군의 현재 온실가스 배출 현황을 보면 농축산 분야가 41.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어서 수송 24.4%, 건물 22.2%, 폐기물 6.0% 순이며, 흡수원은 –5.7%로 나타났다.

이번 기본계획안 수립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3회의 용역 보고회와 부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또한 한국환경공단의 컨설팅을 통해 구체적 이행 방안을 마련했다.

영암군은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6개 부문별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건물 부문에서는 넷 제로 건물 및 에너지 효율화 ▲수송 부문에서는 친환경 모빌리티 보급 및 친환경 운전문화 활성화 ▲농축산 부문에서는 기후스마트 농축수산 육성 ▲폐기물 부문에서는 자원순환 ▲흡수원 확대 ▲에너지 부문에서는 청정에너지 전환 거점화를 추진한다.

이러한 전략 아래 총 47개 세부사업이 마련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친환경 차량 보급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저탄소 농업 지원, 시설과수 생산시설 현대화 지원, 페트병 AI 분리수거 로봇 설치 확대, 탄소흡수원 조림사업 지원, 대불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사업 등이 포함됐다.

양동채 영암군 환경기후과장은 “지역 현실에 맞춤한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의 기초가 마련됐다”며 “영암군민이 생활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키워드 : 영암군 | 온실가스 | 탄소중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