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농협, 친환경 볍씨 온탕소독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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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농협, 친환경 볍씨 온탕소독 지원 나서
화학약품 대체 친환경 농법 실천
키다리병 97% 이상 방제효과 입증
고령 소규모 농가 영농부담 경감
  • 입력 : 2025. 05.08(목) 12:57
  • 선호성 기자

영암 금정농협(조합장 최영택)이 환경친화적 경영과 지역 농업인의 고품질 벼 생산을 위해 볍씨 온탕소독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금정농협은 화학 소독약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을 장려하기 위해 전용 소독기와 직원들의 봉사활동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볍씨 온탕소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볍씨 온탕소독은 벼 종자를 60℃ 물에 약 10분간 담근 후 찬물에 식히고 발아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이 방법은 도열병, 깨씨무늬병 등 벼 종자를 통해 전염되는 병해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특히 벼 생산량을 크게 감소시키는 키다리병에 대해서는 97% 이상의 방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정면 용흥리 세흥마을에 거주하는 한 농업인은 “고령이면서 소규모 영농을 하는 농부들에게 이런 지원은 큰 도움이 된다”며 “개인이 갖추기 어려운 장비와 기술을 농협에서 제공해주니 영농비 부담도 줄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최영택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고품질 벼 생산과 화학약품 사용 감소를 통한 영농비 절감을 위해 온탕소독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원칙에 따라 지역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키워드 : 금정농협 | 볍씨 | 온탕소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