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유치원-초등 연계 ‘이음교육’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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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유치원-초등 연계 ‘이음교육’ 시범 운영
공사립 120개원 협력 체계 구축
놀이 중심 유아 기초역량 키우기
  • 입력 : 2025. 05.13(화) 15:12
  • 선호성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 교육과정 연계를 위한 ‘2025학년도 유치원 이음교육’을 본격 운영한다. 공립 118개원, 사립 2개원 등 총 120개 유치원과 협력 초등학교를 시범 기관으로 선정해 12일부터 추진한다.

이음교육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과정의 자연스러운 연계를 통해 유아들이 학교급 전환 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줄이고, 평생학습의 기초역량을 키우는 교육 정책이다.

이 프로그램은 놀이 중심 언어교육, 초등 통합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신체운동, 생애학습, 자기조절, 사회정서 등 유아의 기초역량을 체계적으로 기르는 데 중점을 둔다.

전남교육청은 12일과 13일 양일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과 창의융합교육원에서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사 350여 명을 대상으로 ‘유·초 이음교육 역량 강화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교사들은 유·초 교육과정의 이해, 협력 방안,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경인교육대학 최일선 교수는 연찬회에서 “성공적인 이음교육을 위해서는 유·초 교사 간 교육과정과 운영 실제에 대한 조정과 균형이 필요하다”며 “상호 의사소통과 신뢰, 존중을 기반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의 전환을 유연하게 연결하는 이음교육은 교육과정 연계를 넘어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전남교육의 새로운 모습”이라며 “현장의 실천을 통해 유아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공교육 신뢰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시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 사례를 확산하고, 향후 이음교육을 전 유치원과 초등학교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아기부터 시작되는 평생학습의 기초를 다지고, 교육 전환기의 불안 요소를 최소화하는 안정된 공교육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키워드 : 기초역량교육 | 이음교육 | 전라남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