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내연기관 농기계 전동화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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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내연기관 농기계 전동화 사업 추진
90억 규모 5년간 진행 예정
승용예초기 등 농기계 전동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기술협업
  • 입력 : 2025. 05.16(금) 10:27
  • 선호성 기자

영암군이 13일 군청에서 ‘내연기관 농기계 전동화 전환 및 전주기 실증사업’ 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내연기관을 사용하는 농기계를 태양광 충전 배터리로 구동되는 장치로 전환하는 것으로, 농업 분야 에너지 대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용역은 올해 2월부터 시작됐으며, 보고회에는 삼호읍 한국자동차연구원 프리미엄자동차연구센터도 참여했다.

최종 보고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총 90억 원 규모로 5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전동화 실증기반 구축과 임대농기계 전동화 전환 및 실증 등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전동화가 상대적으로 용이한 승용예초기와 목재파쇄기 같은 임대 농기계를 우선 선정했다. 영암군은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협업해 농업기술센터 내에서 이들 장비를 전동화할 계획이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친환경에너지로 작동되는 임대 농기계의 배터리 충전과 실제 농작업 검증을 통해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시범모델을 육성할 계획”이라며 “향후 신규사업 건의 과정을 거쳐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이 실현되면 농기계 연료비 절감과 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영암군은 농업 분야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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