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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안전한 도로 환경과 쾌적한 지역 경관 조성을 위해 주요 도로변 불법 무화과 가판대 정비에 착수했다. 군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국도 13호선 등 주요 도로 주변에 설치된 불법 가판대와 시설물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도로변 가판대로 인한 교통안전 위협, 도시미관 저해, 무화과 품질 유지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영암군은 전국 무화과 생산량의 약 60%를 차지하는 주요 생산지로, 연간 4,000톤 규모의 과육을 생산하며 2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하는 지역 핵심 산업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작년 9월부터 가판대 자진 철거를 유도해 15개소가 자발적으로 철거에 참여했다. 하지만 여전히 국유지 도로변에 설치된 불법 가판대와 시설물에 대해서는 도로법, 국유재산법 등에 근거해 정비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농가들의 안정적인 판매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영암 무화과 판매존’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가들이 안전하게 무화과를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동시에 도로 안전과 경관 개선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미아 영암군 건설교통과장은 “무화과 주산지의 명성을 이어가면서도 안전하고 품질 좋은 무화과 판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판대 정비를 실시하게 됐다”며 “영암군민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09.29(화)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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