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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읍 복지기동대가 지난달 28일 관내 저소득 위기가구에서 8톤에 달하는 폐기물을 치우는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복지기동대를 비롯해 영암군 자원봉사자, 전남개발공사 봉사단원, 119생활안전순찰대원, 전남사회서비스원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1층부터 3층 높이까지 쌓여있던 폐기물을 수거하고, 폐가전제품은 무상수거 서비스에 연결했다. 고철류는 별도로 모아 판매한 뒤 수익금을 해당 가구에 전달했다.
해당 가구는 알코올 의존증을 앓고 있는 가구주가 거주하는 곳으로, 영암군은 2023년부터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통합사례관리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영암군과 영암읍은 이 가구에 한부모가정 급여,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 기부물품 전달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왔다. 특히 가구주의 알코올 의존증 치료와 일상생활 회복을 위한 집중 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가구는 2020년에도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대대적인 주거환경 정리를 받은 바 있다. 하지만 4년이 지난 현재 다시 폐기물이 쌓여 이번 봉사활동이 이뤄졌다.
배원식 복지기동대장은 “농번기임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09.29(화)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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