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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오는 30일까지 여름철 농작물 재해보험 집중 가입 기간을 운영한다. 보험료의 90%를 지원하며, 11개 품목이 가입 대상이다.
전라남도는 16일 호우와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한다고 밝혔다. 가입 대상은 벼, 콩, 팥, 옥수수, 대파, 인삼, 고랭지배추·무, 참다래, 녹두, 가루쌀 등 11개 품목이다.
품목별 가입 마감일은 각기 다르다. 벼와 대파는 20일 마감되며, 가루쌀은 7월 20일, 참다래는 7월 4일, 콩은 7월 18일까지다. 고랭지배추·무는 7월 25일, 팥은 8월 17일, 인삼은 10월 31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무안과 신안에서 시범 추진하는 녹두는 8월 8일까지며, 옥수수는 이미 13일 마감됐다.
올해부터 벼(영광 지역), 콩, 옥수수는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시장가격 하락으로 인한 손실까지 보상하는 ‘농업수입안정보험’으로 운영된다. 기존에는 태풍, 호우, 병충해 등 재해로 인한 피해만 보상했으나, 이제는 농산물 가격이 떨어져 발생하는 경제적 손실도 보험금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
보험 가입을 원하는 농업인은 지역 농축협이나 원예농협에서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는 시군, 농협과 함께 가입률 80% 달성을 목표로 마을 방송, 문자 발송, 농가 교육 등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보험 가입비의 90%를 지원하는 만큼 가입 기간 내에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전남지역 벼 보험 가입률은 79%로 전국 평균(64%)을 크게 웃돌았다. 이에 따라 벼멸구와 호우 피해를 입은 3만 6천여 농가에 보험금 1천107억 원이 지급됐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09.29(화)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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