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호국보훈의 달 국가유공자 31가구 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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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호국보훈의 달 국가유공자 31가구 위문
11~16일 6일간 직접 방문
  • 입력 : 2025. 06.18(수) 10:42
  • 선호성 기자

영암군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내 국가유공자와 유족 31가구를 방문해 위문했다.

우승희 영암군수와 영암군위문단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국가유공자 가정을 직접 찾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영암군 농산물 등이 담긴 위문품을 전달했다.

16일 방문한 영암읍 거주 조형원 어르신(103)은 “그날의 총성과 흙냄새는 지금도 잊히지 않는다”며 75년 전 6·25전쟁 당시를 회상했다. 조 어르신은 경기도 태릉전투 등에 참전해 중사로 전역했으며, 2001년 국가유공자로 선정됐다.

조 어르신은 총검술로 굳은살이 박혔다는 손을 내밀며 우승희 군수와 악수를 나눴다. 그는 “내가 이렇게 건강하게 살아있는 것도 다 국가 덕”이라고 말했다.

우승희 군수는 “감사를 넘어 보훈이 생활 속으로 녹아들도록 하겠다”며 “지역사회가 참전용사와 상이군경의 희생을 잊지 않도록 영암군민이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보훈사업들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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