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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한 국고보조금 317억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기존 발행분과 합쳐 총 1조 3천억 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이는 지난해 발행액보다 3천억 원 늘어난 규모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에서 당초 신청액 260억 원보다 57억 원이 증액된 317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국비 지원 내역은 일반지원 284억 원, 특별지원 33억 원이다.
시군별로는 순천시가 50억 원으로 가장 많은 지원을 받았고, 해남군 22억 5천만 원, 여수시 21억 원 순이다. 영암군은 10억 원을 배정받아 200억 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특별지원 대상에는 여수시와 무안군이 포함됐다. 무안군의 경우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관광객이 급감하는 등 지역경제 피해를 입은 점이 고려됐다.
전남도는 올해 초 정부 지원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도 예산 175억 원을 먼저 투입해 3,500억 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추진했다. 도내 22개 시군에서도 이에 호응해 1월부터 4월까지 총 4,245억 원의 상품권을 발행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해당 지역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로, 일정 할인 혜택을 제공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고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발행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경제 회복의 든든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09.29(화)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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