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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오는 24일 영암읍행정복지센터에서 영암경찰서 이전 부지 활용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약 1만㎡(3천 평) 규모의 부지 활용 방향을 놓고 군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는 영암경찰서가 이전한 뒤 남게 될 부지의 활용 방안을 군민들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암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역사자원 재조명, 군민 공공복합공간 조성 등을 주요 활용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
현 영암경찰서 부지는 조선시대 영암읍성이 있던 자리의 일부를 포함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월 경찰서, 군의회와 함께 영암읍성 복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다만 읍성 터가 전체 부지의 일부분에 해당하는 만큼, 나머지 부지의 활용 방안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문화재, 건축, 관광 등 각 분야 전문가 6명이 참여해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논의한다. 2부에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시간을 갖는다.
영암군 공영개발팀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결론을 내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 전문가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작점”이라며 “필요하다면 추가 자문이나 설명회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올해 안에 신청사 부지 매입과 교환을 완료하고, 2026년 설계를 거쳐 약 3년 후 현 부지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사전설문조사와 토론회 등을 통해 수렴한 의견을 종합해 최적의 활용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명돈 영암군 공영개발사업단장은 “경찰서 부지를 역사·문화·체험 등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사전설문조사와 토론회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토론회는 24일 오후 2시 영암읍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열린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09.29(화)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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