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일상형 ‘늘상 관광’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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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일상형 ‘늘상 관광’ 사업 본격화
축제 중심서 일상 관광으로 전환
권역별 테마코스 3종 개발 추진
주민 마을관광플래너 16명 활동
  • 입력 : 2025. 06.25(수) 20:37
  • 선호성 기자

영암군이 기존 축제 중심 관광에서 벗어나 일상적으로 방문 가능한 관광 모델 구축에 나섰다.

군은 25일 ‘늘상 관광’ 실현을 위해 지역별 특색을 살린 테마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전남 인재개발원 교육과정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늘상 관광’은 영암의 관광자원과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테마코스와 관광상품을 통해 관광객이 일상적으로 방문하도록 유도하는 정책이다.

군은 우선 군서면 구림마을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호남명촌 구림마을 문화관광 추천코스’ 개발을 시작했다. 이어 ▲서호면 ‘자연 힐링마을 서호를 거닐다’ ▲삼호읍 ‘F1경기장-현대삼호중공업-신한에어 연계 삼호 어드벤처’ ▲영암읍 ‘도시재생 투어’ 등 3개 권역별 신규 관광코스를 기획 중이다.

실제로 지난 19일에는 전남 인재개발원 ‘제6기 숲속의 치유’ 과정 교육생 38명이 영암을 방문해 기찬묏길 탐방, 도기박물관 체험, 구림마을 관광을 진행했다. 이는 지난 5일 공무직 교육생 방문에 이은 두 번째 사례다.

주민 참여도 확대된다. 현재 마을관광플래너 1기 16명이 영암 정자투어, 퇴직 중년부부 대상 힐링여행 등 시범 코스를 개발해 활동 중이다. 군은 이들이 개발한 코스를 관광객 관점에서 재구성해 상품화할 계획이다.

군은 왕인박사유적지 내 송죽관을 개보수해 민간운영자를 선정하고, 영암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를 제공하는 미식체험관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상대포역사공원에는 베이커리 카페를 조성해 관광객 휴식공간으로 운영한다.

영암군 관계자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일상형 관광 콘텐츠 개발은 관광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여는 핵심 전략”이라며 “외국인 관광상품과도 연계하고 타깃 맞춤형 홍보를 강화해 영암을 지속적으로 찾는 관광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키워드 : 관광모델 | 늘상관광 | 영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