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축산농가 사료구매 융자금 1752억 지원

HOME > 열린 뉴스 > 전남
전남도, 축산농가 사료구매 융자금 1752억 지원
하반기 500억 추가 예정
8일까지 융자 신청 접수
  • 입력 : 2025. 07.02(수) 16:35
  • 선호성 기자

전라남도가 사료값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를 위해 올해 총 1752억 원의 사료구매 융자금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2일 상반기 1252억 원에 이어 하반기 500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융자금은 연 1.8% 금리로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이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나 등록을 마친 농가와 법인이다. 융자금은 신규 사료 구매뿐 아니라 기존 사료 외상대금 상환에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정부 정책에 참여하는 농가는 최대 9억 원까지 확대 지원받을 수 있다. 암소 비육 지원사업 참여 농가, 모돈 이력제 참여 농가,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적 살처분 피해 농가 등이 해당된다.

융자금 신청은 오는 8일까지 지역 농·축협에서 접수한다. 선정된 농가는 9월 18일까지 대출 실행을 완료해야 한다.

전남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사료구매자금 대출이자의 1%를 별도 보조하고 있다. 올해는 15억 원을 확보해 지원할 예정이다. 실제 농가가 부담하는 금리는 0.8% 수준으로 낮아진다.

김성진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사료 가격 상승과 생산비 증가로 어려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저리 융자 지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아직 신청하지 못한 농가는 서둘러 신청해달라”고 말했다.

전남도의 사료구매 융자금 지원 규모는 매년 늘고 있다. 2023년 1371억 원, 2024년 1480억 원에 이어 올해는 1752억 원으로 확대됐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키워드 : 사료구매 | 융자금 | 전라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