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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농업인과 농축산물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12억 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전남도는 지난 4일 농업 분야 폭염 대응 관계기관 영상회의를 열고 분야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도 농축산식품국과 전남도농업기술원, 각 시군 농정과장 등이 참석했다.
도는 폭염특보 발령 시 2만 6천여 농업인과 단체에 농작업 중단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특히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농작업을 중단하고, 2인 1조로 작업할 것을 권고했다.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9개국 언어로 제작한 폭염 대비 교육영상과 홍보 자료도 배포한다. 고용주들에게는 여름철 낮 시간대 작업 중단을 당부했다.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미세 살수장치와 차광막 설치, 축사 지붕 열차단재 도포 등 9개 사업에 112억 원을 지원한다. 재해 피해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한 농업정책보험도 2,117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른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고 가축 폐사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며 “무엇보다 농업인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대응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5월부터 농축산물 폭염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24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관정과 저수지 정비, 양수기 점검 등도 병행하고 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09.29(화) 07:34














폭염·가뭄 피해 2118ha…63억대 복구 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