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여름휴가철 해외여행 홍역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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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름휴가철 해외여행 홍역 주의보
3월부터 도내 환자 10명 발생
출국 4~6주전 MMR 접종 필수
방역물품 9천개 등 대응 강화
  • 입력 : 2025. 07.22(화) 18:13
  • 선호성 기자

전라남도가 여름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객들에게 홍역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17일, 전남도는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 도내에서 홍역 환자 10명이 발생했으며, 이 중 3명이 해외 유입 사례라고 밝혔다. 첫 환자는 3월 생후 11개월 영유아로, 베트남을 방문한 뒤 확진됐다.

홍역은 엠엠알(MMR) 백신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다. 베트남 등 홍역 유행 국가를 방문할 예정이라면 출국 4~6주 전에 2회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6~11개월 영유아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가속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여행 후 38도 이상 고열, 피부발진,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여행 사실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전남도는 홍역 확산 방지를 위해 환자 발생 지역에 방역물품 9천 개를 지원하고, 22개 시군 가족센터와 여권 발급 부서에 예방접종 안내문 1만 2천 개를 배포했다. 또한 도내 영유아 진료 의료기관 8개소 의료진 400명을 대상으로 무료 항체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여름휴가철 해외여행객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출국 전 홍역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여행 중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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