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무화과 직거래장터 8월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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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무화과 직거래장터 8월 개장
삼호읍 도로변 3개월 시범운영
12개 농가 참여 품질검사 실시
불법 가판대 정비 후 첫 개설
  • 입력 : 2025. 07.30(수) 17:40
  • 선호성 기자

영암군이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3개월간 옛 영암삼호과적검문소 자리에서 무화과 직거래장터를 시범운영한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도로변에서 무분별하게 운영되던 불법 판매장을 정비하고 품질이 검증된 무화과를 판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암군은 12개 농가가 참여하는 이번 장터를 통해 무화과 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유통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직거래장터에서 판매되는 무화과는 주기적으로 농약잔류검사(PLS)와 품질검사를 받는다. PLS는 농산물에 잔류하는 농약의 허용기준을 엄격하게 관리하는 제도다.

영암군은 지난해부터 도로변 불법 가판대 정비에 나섰다. 2024년 9월 자진철거를 유도해 15개소를 철거했고, 같은 달 500여 농가에 불법 가판대 설치 금지를 당부하는 안내문을 발송했다. 올해 5월에는 1차 정비를 통해 5곳을 철거했으며, 8월 중 2차 철거를 진행할 예정이다.

무화과 직거래장터는 도로변에 위치해 있어 방문객들의 교통 안전 주의가 필요하다. 영암군은 차량 이용객들에게 입구 진입 시 서행과 주차선 준수를 당부했다.

이승준 영암군 농축산유통과장은 “건강하고 안전한 무화과를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농가의 안정적 소득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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