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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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돔
  • 입력 : 2025. 08.01(금) 10:10
  • 영암열린신문

현재 우리나라가 이토록 더운 원인이 북쪽 상층부의 좌, 우측의 티벳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에 의해 나타나는 열돔현상 때문이라고 기상전문가가 전한다.

두 고기압의 기세는 8호 태풍 코마이와 9호 태풍 크로사와 같은 두 개의 태풍조차도 근처에 접근하지 못하게 하고 서쪽과 동쪽으로 밀어내 더위를 지속시킬 것이라 한다.

그렇게 접근조차 못한 태풍을 다행스럽게 여겨야 하는지 아쉬워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

그러는 사이에도 시간은 어김없이 달력 앞자리를 바꿔 놓아 벌써 24절기 중 13번째 절기 입추(立秋)가 들어있는 8월에 들어섰다.

8월은 같은 더위에도 왠지 가을 앞으로 한 발짝 다가선 것 같아 심리적 위안을 주는 근거 있는 희망을 준다.

희망(希望)은 보편적으로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할 때 갖는 감정으로, 때로는 삶의 에너지원이 된다. 특히 근거(根據)있는 희망(希望)이라면 그 효용감은 기대 이상의 행복을 느끼게 하는 것 같다. 상식적이고 안정적으로 변화해 가고 있는 현재의 대한민국을 경험하는 것처럼.

지난 대통령 선거 때 대다수의 국민들은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하며 소중하게 자신의 한 표를 표기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그 한 표 한 표가 근거(根據)있는 희망(希望)의 결과로 이어져 요즘 같은 열돔 속에서도 그 효용감에 행복해 할 수 있는 것 같다.

우리 지역 영암군도 근거(根據)있는 희망(希望)을 주는 누군가가 열 돔 같은 피로도를 줄여 주었으면 좋겠다.

LED사업과 같은 충격적인 뉴스는 이제 그만.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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