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여행 유튜브 채널 ‘여행에 미치다’와 함께 진행하는 ‘전남이라 전부 인생샷’ 사진 공모전이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남 지역에서 촬영한 사진을 대상으로 한다. 자연경관, 관광명소, 먹거리, 체험활동 등을 담은 사진을 응모할 수 있다. 영암 월출산, 왕인박사유적지 등 전남 22개 시군의 관광지가 모두 해당된다.

‘여행에 미치다’는 구독자 147만 명을 보유한 여행 전문 유튜브 채널이다. 전남도는 이 채널을 통해 20~30대를 중심으로 공모전을 홍보하고 있다.

시상은 4개 부문으로 나뉜다. 1등에게는 무선이어폰, 2등은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입장권과 목포 숙박권, 3등은 즉석 사진기, 4등은 커피전문점 상품권이 제공된다.

전남도는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참가자 개인정보를 제외한 블라인드 심사로 진행된다. 선정된 사진은 전남도 관광 홍보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오미경 전남도 관광과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남을 찾는 관광객들이 촬영한 사진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참가 방법은 인스타그램 ‘여행에 미치다’ 공식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