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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이 2025학년도 초등교사 임용시험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한 ‘다문화 인재 전형’을 통해 초등교사 2명을 신규 임용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전남 이주배경가정에서 성장해 교육대학교에 진학한 이들 교사 2명은 9월 1일 자로 임용되며, 이주배경학생 비율이 높은 지역의 초등학교에 배치된다. 이번 다문화 인재 전형으로 선발된 교사는 전체 신규 임용 교사 43명에 포함됐다.
다문화 인재 전형은 전남 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교육대학교에서 교사 자격을 취득한 인재를 전남 교사로 임용하는 지역 맞춤형 제도다. 선발된 교사들은 일정 기간 의무적으로 복무해야 한다.
이 제도는 교단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확대하고, 전남 특성에 맞는 이주배경학생의 진로·진학 지원 모델 마련을 목적으로 신설됐다. 전남은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2024년 기준 전남의 이주배경학생은 전체 학생의 6.43%를 차지하며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교육청은 이주배경가정 출신 교사들이 해당 학생들의 문화와 삶을 이해하고 소통함으로써 학습 지원과 진로 지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다문화 인재 전형은 교육현장의 다양성을 넓히는 동시에 지역 맞춤형 교원 확보 전략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전남에서 자란 교사가 다시 전남의 아이들을 가르치는 구조는 지속가능한 지역 교육을 실현하는 데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청은 다문화 인재 전형 교사들의 교직 적응을 위해 멘토링과 연수를 확대하고, 다문화교육 정책학교와 연계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민정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09.29(화)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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