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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폭염으로 인한 시설재배 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냉방시설과 차광막 설치를 지원한다.
전남도는 11일 ‘시설원예 생산비 절감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21개 시군의 시설하우스 농가에 총 3억 7천만 원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지원 대상은 비닐하우스와 유리온실 등을 운영하는 농가다.
이번 사업으로 농가들은 에너지 절감형 냉방시설과 차광막, 차열 자재 등을 지원받는다. 차광막은 시설하우스로 들어오는 태양광을 차단해 내부 온도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에너지 절감형 냉방시설은 기존 냉방기보다 전력 소비를 줄이면서도 온도 조절 효과를 유지할 수 있는 장비다.
전남도는 이번 지원이 시설채소, 과수, 화훼 등 고온에 약한 작물의 생육 장애와 생산량 감소를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기후변화로 폭염이 농업 생산의 구조적 위험 요인이 되고 있다”며 “농업인의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작물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 폭염일수가 평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시설재배 농가의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09.29(화)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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