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오는 9월 27일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에서 ‘2025 영암 인문캘리그래피 휘호대회’를 개최한다.

참가 신청은 8월 13일부터 9월 27일 오전 11시 40분까지 받는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전화(061-470-2254)와 우편,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회는 9월 27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혁신·인문·영암’을 주제로 현장에서 직접 준비한 붓과 먹 등의 도구를 사용해 캘리그래피 작품을 완성해야 한다. 캘리그래피는 전통 서예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손글씨 예술을 말한다.

영암군은 총 15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200만 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 100만 원, 장려상 3명에게는 각 3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입선 9명에게는 영암 특산물을 제공한다. 모든 수상자에게는 상장도 수여된다.

노재영 영암군 인재육성체육과장은 “전통 서예와 캘리그래피를 통해 인문 정신을 표현하는 대회에 많은 참가를 바란다”며 “왕인박사유적지에서 참가자들이 작품을 선보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인재육성체육과 인문도시팀(061-470-2254)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