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저탄소 농업 참여단체에 ha당 최대 46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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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저탄소 농업 참여단체에 ha당 최대 46만원 지원
오는 29일까지 참여신청 접수
20ha 이상 재배단체만 가능
가을갈이로 메탄가스 배출 감축
  • 입력 : 2025. 08.12(화) 21:02
  • 선호성 기자

전라남도가 논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줄이기 위한 ‘2025 저탄소농업 프로그램(가을갈이)’ 참여단체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벼 수확 후 남은 볏짚과 그루터기를 가을에 땅을 갈아 토양에 섞는 농법이다. 이를 통해 다음해 논에 물을 대는 시기에 발생하는 메탄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참여 단체는 헥타르(ha)당 최대 46만 원의 활동비를 직불금 형태로 받게 된다. 50ha를 재배하는 단체의 경우 최대 2,3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 농지에서 논벼를 20ha 이상 재배하는 농업법인과 생산자단체로 제한된다. 개별 농가는 직접 신청할 수 없으며, 농업법인이나 생산자단체 소속으로 참여해야 한다.

올해 상반기 논물관리나 바이오차 투입 등 다른 저탄소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농가도 이번 가을갈이 사업에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동계작물을 재배하는 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소재지 시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각 시군은 9월 중 선정심의회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폭염은 기후변화에 따른 구조적 현상으로, 온실가스 농도의 급격한 증가에서 비롯된다”며 “저탄소농업 프로그램은 농업인이 기후위기 대응에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해 상반기 저탄소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논물관리 분야 88개 단체 2,314농가, 바이오차 투입 분야 32개 단체 373농가를 선정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키워드 : 메탄가스감축 | 저탄소농업프로그램 | 전라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