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가을 농작물 재해보험 9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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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가을 농작물 재해보험 90% 지원
4개 품목 대상 9월까지 접수
품목별로 지역·신청기간 달라
  • 입력 : 2025. 08.20(수) 11:40
  • 선호성 기자

전라남도가 메밀, 가을양배추, 가을배추, 가을무 등 4개 품목에 대한 농작물 재해보험과 농업수입안정보험 가입 신청을 9월까지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하는 제도로, 보험료의 90%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한다. 농업수입안정보험은 자연재해뿐 아니라 시장가격 하락으로 농가 수입이 감소할 경우 손실을 보전해주며, 보험료의 85%가 지원된다.

품목별 가입 대상 지역과 신청 마감일은 다르다. 메밀은 전남 전 지역에서 9월 19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가을양배추는 전국 대상으로 9월 5일까지, 가을배추는 해남 지역만 9월 12일까지, 가을무는 영암·무안·나주 지역에서 9월 26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메밀은 농작물 재해보험만 가입할 수 있으며, 나머지 3개 품목은 농작물 재해보험과 농업수입안정보험 중 하나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두 보험 모두 수확량 감소를 보장하므로 중복 가입은 불가능하다.

보험 가입을 원하는 농업인은 품목별 신청 기간 내에 지역 농협이나 축협, 품목농협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기후변화로 예측이 어려운 자연재해와 농산물 가격 변동에 대비하기 위해 보험 가입이 필요하다”며 “농가 부담이 10~15%에 불과해 적은 비용으로 경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전남에서는 메밀, 가을배추 등 해당 품목에 1,273 농가가 가입했다. 총 1980ha 면적에 대해 보험에 가입했으며, 약 26억 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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