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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를 대폭 확대함에 따라 영암군 내 6개 농협 하나로마트가 새롭게 사용처로 지정됐다.
전남도는 26일 행정안전부가 농어촌 지역 주민의 소비쿠폰 사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사용처를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지역 소비쿠폰 사용 가능 하나로마트는 기존 14개소에서 141개소로, 로컬푸드직매장은 3개소에서 37개소로 늘어 총 178곳으로 확대됐다.
영암군에서는 금정농협, 신북농협, 월출산농협 시종지점(시종면), 영암낭주농협(도포면), 서영암농협(미암면), 군서농협 하나로마트 등 6곳이 신규 지정됐다. 영암군청 지역경제팀에 따르면 기존에는 일반 발행 소비쿠폰으로 하나로마트 이용이 불가능했으나, 이번 조치로 처음으로 사용이 가능해졌다.
전남도 홈페이지에는 영암군 내 9개소가 안내되어 있으나, 8월 28일 현재 실제 사용이 가능한 곳은 6개소다. 월출산농협은 사업장 분리 후 카드사 연결 작업을 거쳐 9월 중 사용 가능할 예정이며, 영암낭주농협 덕진지점과 서영암농협 미암지점은 운영 여건상 당분간 사용이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다. 하나로마트가 단독 사업장으로 분리되어야 소비쿠폰 사용처로 등록이 가능하다는 것이 행안부의 기준이다.
이번 사용처 확대는 8월 1일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전남도가 도민 생활 불편과 현장 의견을 종합해 건의한 내용이 반영된 결과다.
그동안 소비쿠폰은 마트나 슈퍼, 편의점 등 유사업종이 한 곳도 없는 면 지역 하나로마트에서만 사용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마트나 슈퍼가 있더라도 신선식품이나 생필품을 취급하는 가게가 없어 소비쿠폰 사용이 어려웠던 읍면 지역까지 사용처 기준이 완화됐다.
영암군민은 지난 7월부터 소득 수준에 따라 최소 20만 원에서 최대 57만 7,500원(월출페이 캐시백 포함)의 소비쿠폰을 지급받고 있다. 8월 27일 기준 영암군의 소비쿠폰 지급률은 98.4%에 달한다. 지류 쿠폰의 경우 8월 11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배부됐다.
소비쿠폰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로 약 3개월이 남은 상황이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환불 없이 자동 소멸된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소비쿠폰을 활용하도록 한 사용처 확대 조치를 환영한다”며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도록 소비 촉진 분위기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09.29(화)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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