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암군이 정부의 RE100 산업단지 조성 계획에 맞춰 유치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난달 25일 서삼석·김원이·최기상 국회의원을 만나 RE100 특별법 내 산단 지정 검토와 정부 차원의 정책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정부가 최근 전남 서남권을 중심으로 RE100 산단 조성과 차세대 전력망 구축 계획을 발표한 직후 이뤄졌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국제 캠페인이다.
우 군수는 이 자리에서 “RE100 산단은 에너지 생산과 소비, 산업 수요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지역에 조성돼야 한다”며 “영암은 재생에너지 인프라와 대규모 전력 수요처를 갖춘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영암군은 삼호읍 대불국가산단과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구상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특히 기존 대불산단의 RE100 전환 가능성을 제시했다.
대불산단에는 조선·해양 기자재 중심의 제조업체들이 입주해 있으며, HD현대삼호 등 대규모 전력 사용 기업과의 연계가 가능하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우 군수는 “산단 유치를 통해 에너지 전환, 지역균형발전, 산업 재편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이루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중앙부처와의 후속 협의를 진행하고, RE100 특별법에 대한 의견 제출과 국비 확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해남 등 전남 지역 내 다른 지자체들도 RE100 산단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09.29(화) 07:34














영암군민 제안 12건, 내년 예산 반영 여부 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