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대봉감 생산량 급감에 수매 장려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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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대봉감 생산량 급감에 수매 장려금 지원
이상기후로 생산량 64% 급감
2일 금정농협과 업무협약 체결
20kg당 1만원 장려금 지급키로
  • 입력 : 2025. 09.03(수) 19:58
  • 선호성 기자

영암군이 이상기후로 생산량이 급감한 대봉감 농가를 돕기 위해 금정농협과 손을 잡고 수매 장려금을 지원한다.

영암군은 지난 2일 금정면행정복지센터에서 금정농협과 ‘대봉감 공동 출하 상생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대봉감 20kg 박스당 최대 1만 원의 장려금을 농가에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금은 영암군과 금정농협이 각각 절반씩 부담한다.

이번 지원은 올해 대봉감 생산량이 작년보다 64% 감소하면서 마련됐다. 3~4월 이상저온과 6월 낙과 피해로 금정면 일대 대봉감 착과량이 크게 줄었다는 게 농어업재해보험 조사 결과다.

협약에 따르면 양 기관은 수매 장려금 지원뿐만 아니라 포전매매 관행 개선에도 나선다. 포전매매는 수확 전 밭떼기로 농산물을 판매하는 거래 방식으로, 농가가 제값을 받지 못하는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최진석 영암군 산림휴양과장은 “이상기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대봉감 농가를 돕기 위해 금정농협과 협약을 맺었다”며 “대봉감 농가 지원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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