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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지역 특산물인 무화과를 활용한 고향사랑기부 이벤트로 3일 만에 1억 원을 모금했다.
영암군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진행한 ‘영암사랑기부했더니 무화과랑 한우가 와르르’ 이벤트가 조기 마감됐다고 9일 밝혔다. 10만 원 이상 기부한 788명에게 기존 답례품 외에 무화과 1kg을 추가로 제공하는 행사였다.
이 기간 동안 영암군에는 799건의 기부 신청이 접수됐으며, 모금액은 1억 원을 넘어섰다. 군이 준비한 무화과 예산이 모두 소진되면서 행사는 당초 계획보다 일찍 종료됐다.
영암군의 고향사랑기부금 누적액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7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3개월 앞당긴 실적이다. 군은 제철 무화과 증정 이벤트와 각 읍면민의 날 행사에서 나온 고액 기부가 맞물려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영암군은 9월 30일까지 후속 이벤트를 진행한다. 10만 원 이상 기부자 중 한우 답례품을 선택한 사람에게는 계속 증량 혜택을 제공하고, 무화과 1kg 500개는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추첨 대상은 온라인 플랫폼 ‘고향사랑e음’과 ‘위기브’, 은행 창구 기부자 200명과 새 기부 플랫폼 ‘웰로’ 이용자 300명이다.
이영주 영암군 홍보전략실장은 “짧은 기간에도 전국 각지의 기부자들이 큰 관심을 보여줬다”며 “추가로 진행되는 이벤트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이나 관심 있는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하면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09.29(화)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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