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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오는 18일부터 금정농협과 함께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시작한다. 군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농협이 외국인 근로자를 직접 고용해 농가에 하루 단위로 인력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16일 입국한 캄보디아 근로자 17명은 마약검사와 한국어 교육을 거쳐 18일부터 현장에 투입된다. 우선 영암, 덕진, 금정, 신북 등 4개 지역 농가에서 일하게 되며, 사업 기간은 12월 15일까지 약 3개월이다.
농가가 근로자를 이용하려면 최소 3일 전 금정농협(061-472-5457)에 예약해야 한다. 이용료는 하루 12만 원이며, 농가가 직접 근로자를 데리러 오면 11만 원으로 할인된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처리되고, 근로자는 무작위로 배정된다.
이번 사업은 상시 고용이 어려운 소규모 농가나 고령 농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농번기에만 며칠씩 일손이 필요한 농가들이 부담 없이 인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김준두 영암군 농업정책과장은 “농가가 필요한 기간만큼만 근로자를 쓸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제도”라며 “금정농협과 협력해 예약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면 대상 지역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09.29(화)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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