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암농협 ‘학이 머문 쌀’ 미국 10번째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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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암농협 ‘학이 머문 쌀’ 미국 10번째 수출
2년간 누적 수출량 133톤
15일 선적식…20톤 LA로
도청 구내식당 납품 시작
  • 입력 : 2025. 09.16(화) 20:18
  • 선호성 기자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이 생산하는 ‘학이 머문 쌀’이 미국 LA로 10번째 수출길에 올랐다. 2023년 첫 수출 이후 2년 만에 누적 수출량 133톤을 기록했다.

서영암농협은 지난 15일 학산면 독천로 친환경쌀유통센터에서 미국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적된 물량은 약 20톤으로, LA 현지 유통망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우승희 영암군수, 박종대 군의장, 손남일 도의원, 이광일 농협전남지역본부장,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서영암농협은 이번 수출이 농협이 올해부터 전개하는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농심천심은 ‘농부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의미로, 생산·가공·유통 전 과정에서 품질관리를 강화하는 농협의 캠페인이다.

우승희 군수는 “영암 ‘학이 머문 쌀’의 10번째 미국 수출은 농업인들의 노력과 품질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라며 “농업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 농업인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군정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일 본부장은 “전남 쌀이 세계시장에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더 많은 해외 소비자들에게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김원식 조합장은 “우리 친환경 쌀은 맛과 품질 면에서 세계 어느 쌀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며 “이번 10번째 수출을 새로운 출발선으로 삼고,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같은 날 ‘학이 머문 쌀’은 전라남도청 구내식당에도 첫 납품됐다. 서영암농협은 국내 유통망 확충과 함께 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미국은 농식품 수입 기준이 까다로운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서영암농협의 10회 연속 수출은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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