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한우농가 도포·덕진 통합 작목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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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한우농가 도포·덕진 통합 작목회 출범
60명 회원 1박2일 교육 참여
사료비 급등 공동 대응 논의
조형일 씨 신임 회장 선출
  • 입력 : 2025. 09.17(수) 21:32
  • 선호성 기자

도포면과 덕진면으로 나뉘어 활동하던 영암 지역 한우 농가들이 하나의 작목회로 통합됐다. 그동안 각 지역에서 별도로 운영되던 조직이 ‘영암낭주농협 매력한우 작목회’라는 단일 조직으로 합쳐진 것이다.

영암낭주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재면)은 통합 작목회 출범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전북 부안 NH농협생명 변산수련원에서 회원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1박 2일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육 첫날에는 송아지 관리와 번식우·비육우 사양관리, 사료 급여 체계 등 실무 교육이 이뤄졌다. 강사로 나선 오종권 씨는 현장 적용이 가능한 사양관리 기술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이어진 분임토의에서는 사료비 급등과 시장 가격 변동 대응, 퇴비 관리, 자가백신 활용 등 현안이 논의됐다. 한 참석 회원은 “사료 가격이 지난해보다 크게 올라 부담이 커졌다”며 “개별 농가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조직 차원의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둘째 날에는 통합 작목회의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새 집행부를 구성했다. 신임 회장에는 조형일 씨가 선임됐다. 조 신임 회장은 “회원 간 교류와 통합 논의가 본격화된 만큼 결속력을 갖춘 조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재면 조합장은 “교육과 교류의 장을 확대해 한우 산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영암낭주농협은 향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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