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관광업체에 192억 융자…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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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관광업체에 192억 융자…역대 최대 규모
57개 업체 1% 초저금리 지원
고금리·고물가 극복 위한 지원책
시설개보수·운영비 등 활용 가능
  • 입력 : 2025. 09.29(월) 20:02
  • 선호성 기자

전라남도가 올해 도내 관광업체 57곳에 총 192억 원의 관광진흥기금을 1% 금리로 융자 지원한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전남도는 지난 25일, 상반기 30개 업체(110억 원)에 이어 하반기 27개 업체(82억 원)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고금리, 고물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침체된 관광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선정된 업체들은 10월부터 6개월 이내에 광주은행 등 취급 은행에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시중 금리와 관계없이 1%가 적용된다. 현재 시중 기업대출 금리는 연 4~6% 수준이다.

융자금은 시설 신축(최대 30억 원), 증축(10억 원), 개보수(5억 원), 운영자금(6억 원)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관광숙박업, 야영장업, 한옥체험업, 관광식당업, 여행업 등이다.

전남도 관광진흥기금은 도와 시군이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600억 원을 조성한 기금이다. 지금까지 175개 업체에 595억 원을 지원했다.

오미경 전남도 관광과장은 “고금리와 고물가, 소비심리 위축으로 관광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융자가 위기 극복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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