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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지난 9월 3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식량작물 종합평가회’를 열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생산성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농업인 학습단체, 선도농가, 시범사업 참여농가 등이 참석해 올해 벼 중심 식량작물 재배 실적을 공유하고 현장 애로사항과 개선과제를 토론했다.
참석자들은 농업기술센터 품종 비교 전시포와 새품종 시험 포장지를 둘러본 뒤 전남농업기술원과 국립종자원 영암사무소를 방문해 선진 재배기술을 견학했다.
특히 이날 소개된 ‘마른논 써레질 재배단지 조성사업’과 ‘왕겨충진형 땅속 배수 기술시범’이 농업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마른논 써레질은 논에 물을 대기 전 마른 상태에서 땅을 갈고 정리한 뒤 물을 대는 방식으로, 노동력 분산과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왕겨충진형 배수 기술은 배수가 잘 되지 않는 논에 콩을 재배할 때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이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이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사업의 장단점, 지속 여부, 확대 필요성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는 내년도 사업 계획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변화 시대에는 표준 재배기술을 준수하면서도 노동력과 비용은 줄이고 소득을 높이는 경영마인드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09.29(화)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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