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주민참여형 태양광 수익환원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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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주민참여형 태양광 수익환원 사업 추진
전남도·한전KDN 등과 협약 체결
주민펀드로 발전설비 설치 계획
수익금 지역사회 환원 방식 검토
  • 입력 : 2025. 10.20(월) 16:14
  • 선호성 기자

영암군이 공공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수익을 지역 주민에게 돌려주는 사업을 추진한다.

영암군은 지난 15일 전남도청에서 전라남도, 나주시, 영광군, 한전KDN(주)과 ‘공공 유휴부지 활용 공익형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가 보유한 공공건축물, 자전거도로, 주차장 등 유휴부지에 주민 참여형 펀드와 한전KDN의 투자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발전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와 영암군 등 지자체는 공공 유휴부지 발굴과 제공, 발전이익 공유 계획 수립 등을 맡는다. 한전KDN은 재생에너지 정보통신기술 통합 시스템 구축과 사업 운영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구성을 담당한다.

사업 재원은 한전KDN의 투자와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펀드로 조성된다. 시설 운영비를 제외한 발전 수익은 이익공유기금 형태로 지역사회에 돌아갈 예정이다.

영암군은 환원되는 수익을 펀드 참여 주민에 대한 배당과 에너지 기금으로 나눠 운용할 계획이다. 에너지 기금은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공동체사업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협약은 에너지 자립과 군민 이익공유를 동시에 실현하는 공익형 발전모델의 출발점”이라며 “영암군민이 참여하고 그 이익이 영암군민에게 돌아가는 에너지 이익공유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사업 규모, 유휴부지 선정, 주민펀드 조성 방법 등은 향후 실무협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키워드 : 영암군 | 주민참여형 | 태양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