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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목포시가 발표했던 삼호-목포 간 300번 버스 증편안이 최종 확정됐다. 영암군은 27일 목포시와 협의를 마치고 11월 3일부터 300번 버스를 평일 20회로 늘려 운행한다고 밝혔다. 증편 과정에서 노선이 조정되면서 생기는 삼호읍 내 교통 공백은 영암군이 99번 순환버스를 신설해 메운다.
3일부터 300번 대폭 증편
목포 시내버스 300번(300A번 포함) 노선은 11월 3일부터 운행 횟수가 크게 늘어난다.
평일 운행 버스는 2대에서 3대로, 운행 횟수는 9회에서 20회로 늘어난다. 주말도 9회에서 14회로 늘어난다. 배차 간격은 220~270분에서 60~170분으로 단축된다.
목포시는 목포대교와 삼호현대아파트를 지나는 300번과 하당과 삼호읍을 오가는 300A번으로 나눠 운행한다. 영암 삼호읍과 목포 하당·평화광장·목포역 등이 연결된다.
노선 조정 공백, 99번으로 보완
300번 버스 증편과 함께 노선이 조정되면서 삼호읍 내 일부 구간이 기존 노선에서 빠지게 됐다. 영암군은 이 공백을 메우기 위해 삼호읍을 순환하는 99번 농어촌버스를 10월 31일부터 신설한다.
99번은 삼호터미널을 출발해 현대3차아파트, 삼호중·고등학교,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를 거쳐 다시 삼호터미널로 돌아온다. 하루 7회 운행한다.
첫차는 오전 6시 50분, 막차는 오후 6시 50분에 삼호터미널에서 출발한다. 등교하는 학생, 출근하는 직장인, 문화센터를 이용하는 노인 등을 고려해 운행 시간을 편성했다.
2년 협의 끝 양측 합의
이번 노선 개편은 약 2년에 걸친 목포시·무안군·영암군 간 협의 끝에 이뤄졌다. 세 지자체는 시계외 노선의 적자 문제와 주민 이동 편의를 함께 고려해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을 찾아왔다.
류미아 영암군 건설교통과장은 “목포시와 협력해 광역 교통을 개선하면서도, 삼호읍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99번 순환버스를 함께 마련했다”며 “주민 중심의 교통 서비스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버스 운행 시간표는 버스정류장과 영암군, 목포비티에스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문의는 목포비티에스(061-243-6211) 또는 영암군 건설교통과(061-470-2367)로 하면 된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09.29(화)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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