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도시민 5가족 한 달 농촌 체험 거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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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도시민 5가족 한 달 농촌 체험 거주 진행
군서면 모정마을 ‘영암살래’ 입주
나주·무안·목포·광주서 참여
11월 18일까지 프로그램 운영
  • 입력 : 2025. 11.05(수) 15:02
  • 선호성 기자

영암군이 도시민의 농촌 체험 거주를 위해 조성한 '영암살래' 주택에 5가족이 입주해 한 달간 생활하고 있다.

5일 영암군에 따르면, 나주·무안·목포·광주에 거주하던 5가족이 10월 20일부터 군서면 모정마을 단독주택 ‘영암살래’에서 농촌 생활을 체험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18일까지 약 한 달간 머물 예정이다.

‘영암에서 살아볼래’ 사업은 도시민이 자신의 거주지와 영암 농촌을 오가며 생활할 수 있도록 주택을 임대하고 지역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영암살래 주택은 지난 10월 2일 개장했다.

참여 가족들은 각자 여건에 따라 매일 또는 주말에만 거주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10월 24일 입주자 간담회, 11월 1일 월출산도예공방 체험 등에 참여했으며, 11월 18일까지 한옥문화 비엔날레와 목재누리페스티벌 등 지역 행사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무안에서 10년간 영암으로 출퇴근했던 조선업 연구원 안창준(43) 씨는 지난달 24일 가족과 함께 입주했다. 안 씨는 “아내와 두 아이가 마당 있는 집을 좋아한다”며 “월출산 풍경과 밤하늘, 달맞이공원 등 그동안 몰랐던 영암의 명소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목포에서 참여한 가족은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나주 가족은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 마라톤대회와 무화과축제 등을 체험 거주의 장점으로 꼽았다.

김선미 영암군 인구청년과장은 “남은 기간 입주자들이 지역 문화와 주민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1기 사업 종료 후 참가자 의견을 수렴해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2기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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