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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2026년도 본예산안 7,191억 원을 편성해 20일 영암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2025년 본예산 7,114억 원보다 77억 원(1.08%)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는 6,532억 원으로 51억 원(0.78%)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659억 원으로 26억 원(4.13%) 늘었다.
군은 이번 예산이 10월 30일 제50회 영암군민의날에 발표한 ‘그린웨이브 영암’ 비전과 5대 전략목표 달성을 위해 편성됐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의 가장 큰 특징은 군민 1인당 연간 20만 원을 지급하는 ‘영암형 농촌기본수당’ 53억 원이 처음으로 편성된 점이다.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10만 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분야별 예산 배분을 보면 농림·해양·수산 분야가 1,673억 원(23.3%)으로 가장 많고, 사회복지 1,606억 원(22.3%), 환경 및 보건 958억 원(13.3%), 국토·교통 및 지역개발 770억 원(10.7%), 공공행정 및 교육 487억 원(6.8%) 순이다.
주요 사업별로는 기본형 공익직불제 지원 376억 원, 기초연금 지급 526억 원, 생계급여 112억 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100억 원 등이 배정됐다.
농업 분야에서는 지역특화 및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조성사업 80억 원, 농어민 공익수당 65억 원, 전략작물 직불금 49억 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44억 원 등이 포함됐다.
관광 및 문화 분야에는 트로트 아카데미 조성 96억 원, 왕인문화축제 및 관광 인센티브 25억 원, 숲속 웰니스 체험시설 17억 원,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13억 원 등이 편성됐다.
인프라 정비 사업으로는 삼호 용앙지구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정비 79억 원, 삼호 2배수지 설치 63억 원, 영암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 35억 원, 학산 지소지구 마을하수도 정비 33억 원 등이 반영됐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방교부세 감액 여파로 예산편성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금까지의 변화와 혁신을 구체적인 성과로 완성하기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영암군의회는 24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제321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와 함께 2026년도 본예산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09.29(화) 03:47














영암군민 제안 12건, 내년 예산 반영 여부 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