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어르신·장애인 낙상 예방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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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어르신·장애인 낙상 예방 교육
11~21일 경로당 등 7곳
세한대 연계 130명 참여
손상 입원 절반이 낙상
겨울 빙판길 미끄럼 주의
  • 입력 : 2025. 11.26(수) 15:03
  • 선호성 기자

영암군보건소가 겨울철을 앞두고 관내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낙상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1~21일 경로당과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7곳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130명이 참여했다.

2023년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전체 입원환자의 15.6%가 손상 환자이며, 이 중 추락과 낙상이 51.6%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영암군에는 등록 장애인 4,489명, 어르신 1만6,026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인구의 40.8%에 해당한다.

낙상은 골절과 장애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장기 요양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입원 비용도 일반 외상보다 2~3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건소는 세한대학교와 연계해 전문강사가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낙상 위험요인 이해, 낙상 발생 시 대처요령, 노인성 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관리, 운동용품을 활용한 균형 및 근력운동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에서는 생활 속 낙상 예방법도 안내했다. 실내 조명을 밝게 유지하고 바닥의 물기를 제거하며, 난간과 보조 손잡이를 설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실내화나 운동화를 착용하고, 일어설 때 갑작스러운 자세 변화를 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겨울철 빙판길 외출 시 주의사항과 함께 규칙적인 근력 및 균형운동의 중요성, 장애인 보조기구의 정기 점검 필요성도 전달했다.

박수희 영암군보건소장은 “겨울철에는 빙판길 미끄럼 사고가 특히 많이 발생한다”며 “외출 시 미끄럼 방지 신발을 착용하고, 보행 시 주의 깊게 이동하는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키워드 : 낙상 | 영암군 | 예방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