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지리지 20종 묶은 총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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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지리지 20종 묶은 총서 발간
1793·1832년 지리지 첫 번역
지도 16종 해설도 함께 수록
  • 입력 : 2025. 11.26(수) 17:07
  • 선호성 기자

그동안 번역본이 없어 접하기 어려웠던 1793년 <영암지>와 1832년 <영암군지>가 처음으로 번역됐다.

영암군은 28일 이들 자료를 포함해 1145년 <삼국사기> 지리지부터 1998년 <영암군지>까지 영암 관련 지리지 20종을 엮은 <영암군 지리지 총서>를 발간한다.

1793년 <영암지>는 그간 존재 자체가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자료다. 1832년 <영암군지>는 구림 해주최씨 문중에서 소장해 온 것으로, 2009년 영암문화원이 번역한 <영암읍지>의 모본(母本·바탕이 된 원전)이다.

총서 책임연구원인 이영현 영암학회장은 기존에 각종 문집이나 세미나 자료 등에서 소개된 시문들을 대조해 오탈자와 오역을 수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일제강점기까지 발간된 16종의 지도를 해설과 함께 실어 영암 지리지와 지도의 변천사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학회 연구진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향토사 자료를 발굴·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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