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보건지소, 12월부터 물리치료사 주 5일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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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서보건지소, 12월부터 물리치료사 주 5일 배치
3월 의원·약국 잇따라 폐업
내년 65세 이상 진료비 면제
  • 입력 : 2025. 11.26(수) 17:11
  • 선호성 기자

영암군 군서보건지소가 12월부터 물리치료사를 주 5일 배치한다. 올해 3월 군서면 의원과 약국이 잇따라 문을 닫으면서 발생한 의료 공백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군서면에서는 지난 3월 민간 의원과 약국이 차례로 폐업했다. 영암군은 4월부터 군서보건지소 공중보건의사 근무를 주 2회 순회에서 주 5일 상주로 전환하고, 보건지소에서 약을 처방·조제하는 한편 물리치료 전문인력이 주 2회 순회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주민들은 의료서비스 확대를 지속 요구했다. 이달 열린 마을 순회 간담회에서는 의원 개설을 요청하는 민원도 제기됐다.

이에 영암군은 12월부터 물리치료사 근무를 주 5일로 늘리고, 저주파치료기와 온열침대 등 물리치료 장비도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공중보건의사 수급 불안정에 대비해 시니어 의사 채용 등 중장기 인력 확보 방안도 검토 중이다.

영암군은 2026년부터 65세 이상 군민의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면제할 계획이다. 지난해 영암군 보건기관에서 진료받은 65세 이상 주민은 연인원 약 1만 4천 명이다.

박수희 영암군보건소장은 “의원과 약국 폐업으로 인한 의료 공백을 공공의료로 보완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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