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26년 국비 10조42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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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26년 국비 10조42억 확보
전년 대비 9540억 증가
호남고속철 2단계 등 반영
신규사업 103건 3330억
  • 입력 : 2025. 12.03(수) 20:16
  • 선호성 기자

전라남도가 2026년 정부 예산에서 국비 10조 42억 원을 확보했다.

전남도는 지난 2일 국회에서 확정된 내년도 정부 예산에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반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25년(9조 502억 원)보다 9,540억 원(10.5%) 늘어난 수치다.

지난 9월 편성된 정부 예산안(9조 4,188억 원)과 비교하면 국회 심의 과정에서 5,854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같은 기간 정부 총지출 증가율은 8.1%다.

신규사업은 103건, 3,330억 원 규모로 총사업비 기준 7조 3,000억 원에 해당한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민간전용 우주발사체 엔진연소 시험시설 설계(20억 원), 디지털 기반 자원순환 시범산단 구축(30억 원), 국립 김 산업 진흥원 설립 마스터플랜 수립(5억 원), 2026 섬 방문의 해 추진(20억 원) 등이 있다.

분야별로 보면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은 1조 4,099억 원으로 전년(1조 905억 원) 대비 29.2% 증가했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 공사비 5,700억 원, 광주 송정~순천 간 경전선 사업비 1,722억 원 등이 포함됐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한전공대) 정부 출연금 250억 원,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비 120억 원이 반영됐다. 농수산 분야에서는 무안 지역에 농업 인공지능전환(AX) 실증센터 설계비 45억 원, AI 기반 생육지원 데이터센터 설계비 30억 원 등이 확보됐다.

관광 분야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으로 36개 사업에 663억 원이 배정됐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국비를 확보했다”며 “미래 전남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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