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행안부 지방소멸대응기금 ‘S등급’…국비 88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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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행안부 지방소멸대응기금 ‘S등급’…국비 88억 확보
전국 S등급 11곳 중 전남 3곳
기본 72억에 인센티브 16억 추가
청년 정주·생활인구 확대에 투자
  • 입력 : 2025. 12.12(금) 10:33
  • 선호성 기자
▲ 영암군 올영지역활력타운 조감도

영암군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S등급을 받아 총 88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행안부는 지난 3일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는 평가 방식이 전면 개편된 첫해로, 기존 2등급 체계에서 ‘우수-S-A-B’ 4등급 체계로 바뀌었다.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S등급을 받은 곳은 11곳이며, 전남에서는 영암군을 포함해 고흥군, 신안군 등 3곳이 선정됐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활력 회복을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기금이다. 행안부는 매년 각 지자체가 제출한 투자계획과 추진체계를 평가해 기금 규모를 결정한다.

영암군은 기본 배분액 72억 원에 인센티브 16억 원을 더해 총 88억 원을 배정받았다. 군에 따르면 기금 투자계획의 추진 의지, 지역산업과 청년 정착 연계, 생활인구 유입 전략 등에서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생활인구란 해당 지역에 거주하지 않지만 통근, 관광 등으로 지역을 이용하는 인구를 뜻한다.

군이 제출한 주요 투자계획은 올영 지역활력타운 정주 기반 마련, 폐산업시설 창업·문화 타운 조성, 기찬영암 워커피아 정주·산업 지원, 관광·교류·문화·돌봄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확보한 예산은 청년 44세대 규모의 올영 지역활력타운 조성, 기찬영암 창업·문화 타운 리모델링, 워커피아 하우스 및 산업 인프라 구축, 영암 1박N일 두 도시 이야기 청년 문화재생 사업 등에 투입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확보한 기금을 청년·산업·문화·돌봄을 아우르는 지역 활력사업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키워드 : S등급 | 영암군 | 지방소멸대응기금